끄적이다

명절연휴..

suyounya 2011. 2. 6. 01:26
끊임없이 엄청나게 먹어대다..

3일..
이모집에 가서 떡국먹고 티비 보다가,
소갈비찜에 맥주 마시다.
너무 먹어대서 배가 아프고 속이 쓰리다.
이모가 싸준 음식을 가지고서 큰외삼촌댁에 가기 위해 나서다.
무겁다고 엄살 부려서 조금 싸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무겁다.
5시 10분 차를 타기 위해 나섰는데,
5시에 동서울에 도착했지만 표를 끊으니 5시 40분 차다.
동서울에서 한시간 정도 걸리는 일죽..
편하게 생각했는데, 이거야 원 도착하니 8시가 넘어버렸다.
장작 두시간 30분이 걸리다.
계획은 바로 막차로 올 생각이였는데,
막차가 8시 50분이란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하룻밤 자게되다.

4일..
첫차인 7시 차를 타려했으나, 못타다.
외할머니도 가신다고 하여, 사촌동생이 자다가 깨서 서울에 데려다 주다.
또 이모집에서 떡국에 소갈비찜에 엄청 먹다.
그리곤 집에 가서 세수만 하고, 상계역으로 가다.
불암산.. 너무 먹어서인지 몸이 무겁고 다리도 무겁다.
하지만 또 열심히 먹어대다.

5일..
원적외선 반신욕하고선 중랑천 걷고 또 원적외선 반신욕하다.
속이 불편하다.
배는 볼록 튀어 나오고..
이 하염없는 식탐을 어찌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