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하다
심야 영화 3편
suyounya
2009. 10. 17. 00:00
2009년 10월 16일 금요일 11시 59분 타임
시네마 정동서 동생과 동생여친이랑 셋이서 보다.
장르 : SF / 상영시간 : 112분 / 18세 관람가
감독 : 닐 브롬캠프
출연 : 샬토 코플리(비커스 역), 제이슨 코프(그레이/크리스토퍼 존슨 역),
나탈리 볼트(사라 역), 데이빗 제임스(쿠버스 역) 등
2009년 10월 15일 개봉
참으로 너저분한 외계인 영화이다.
<피터 잭슨의 극비 프로젝트> 하나만으로 관심을 가졌는데,
이건 뭐..
감독은 다른 사람이고 영화는 그닥 깔끔하지가 않다.
인터뷰 형식의 다큐로 시작하는 영상은..
SF 영화를 가장한 사회풍자 극이다.
재개발, 권력우위 등등등
영화가 재미가 아닌 현실성에 부응하다보니 불편하다.
결론이라도 속시원하게 풀었으면 좋았을텐데..
================================================================================
장르 : 액션, 스릴러, SF / 상영시간 : 88분 / 15세 관람가
감독 : 조나단 모스토우
출연 : 브루스 윌리스(그리어 요원 역), 라다 미첼(피터스 요원 역),
로저문드 파이크(매기 그리어 역), 빙 라메즈(예언자 역) 등
2009년 10월 01일 개봉
브루스 윌리스식의 액션을 기대했건만,
이제 확연히 늙으신 건지..
머리숱이 제법 있는 어색한 브루스의 모습에 냐항~
집안에 편히 누워서 자신의 대리인-기계-을 통해 밖에서 활동을 한다.
가끔은 너무나 편할 듯 싶다.
하지만,
사람은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점에서 너무나 외로울 것이다.
흥미있는 주제이지만,
내용면에서는 전혀 흥미롭지가 않다.
액션에 기대를 했건만.... 아쉬버~
================================================================================
장르 : 범죄, 액션, 스릴러 / 상영시간 : 111분 / 18세 관람가
감독 : 트란 안 홍
출연 : 조쉬 하트넷(클라인 역), 기무라 타쿠야(시타오 역), 이병헌(수동포 역),
여문락(조멩지 역), 트란 누 옌-케(릴리 역) 등
2009년 10월 15일 개봉
삼명의 잘생긴 배우들의,
삼류의 영화.
이건 뭡니까?
몇번이나 자리를 박차고 나오고 싶었다.
영화 상영 내내 적막이 흐르다가, 끝나자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야유..
에혀~
극중 연쇄살인마의 엽기적인 작품을 아름답다라고 생각하는 걸로 봐선,
예술영화를 표방하는 듯 싶은데..
난해해..
도데체 영화를 통해 말하고 싶은게 뭔지 알수가 없다.
살인마의 작품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형사가 있고,
병든 자여 내게로 오라.. 부활한 예수가 있고,
그리고 애매모호한 이병헌이 있다.
뭔가요.. 이 영화
아무래도 이 영화.. 나는 야유와 함께 간다 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