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다
침..
suyounya
2010. 8. 30. 16:00
별일 아닌 일에도 - 수저로 밥 먹는 것조차 - 손목이 시리고 아프며
조금만 많이 걷거나 조금만 오래 서있으면 허리가 아프다.
그래서
한의원에 침을 맞으러 갔다.
물리치료를 받아도 그때 뿐이고,
침을 맞아 보라는 사람들의 말에 엄마랑 같이 갔는데..
너무 겁을 냈는지..
그닥 참을만 했다.
처음 침을 맞는다는 말에
어린 아이한테 침을 놓 듯이 하나하나 놓을 때마다
"숨을 가볍게 훅~ 내쉬고"
말과 함께 놓아주셨다.
병원 다니고 약먹고 치료받고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