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다
황당..
suyounya
2010. 4. 24. 21:53
한참 잠을 자고 있는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난다.
"누구세요~" 하니 아무런 소리가 없길래 다시 자려 했는데,
전구가 다 되어 거의 켜지지 않는 점열등이 켜졌다 꺼지고 누군가 문을 잡아 당기는 소리가 난다.
현관문에 대고 "누구냐니깐요~" 소리를 지르니깐
"저기요 추워서 그러는데 문 좀 열어주세요" 그런다.
황당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내 목소리에 엄마가 잠을 깼는지 무슨일이냐고 물어보길래..
"엄마, 경찰에 신고해~ 밖에서 누가 현관문 잡아 당기고 있어~"하고 안방쪽으로 소리지르니
엄마가 불 좀 켜보란다.
내가 경찰에 신고하라는 소리까지 질렀는데, 아주 크게
그럼에도 계속 문을 잡아당긴다. 밖의 여자..
안방 불을 켜니 엄마가 나와서..
"아가씨, 누군데 남의 집 현관문에 와서 그래요? 대문은 또 어떻게 들어왔어요?"
묻자
"저 oo인데요, 문 좀 열어 주세요. 추워서 그래요" 그러면서 또 문을 잡아당긴다.
한 십여분 문을 계속 잡아당기다가
엄마가 좋게좋게 말을 하자 그여자 가는 듯한 소리가 난다.
확인차 문을 열어보려는 엄마를 말리고선 시계를 보니 새벽 5시 30분이다.
엄마는 나보고 들어가서 자라고 하지만,
잠이 들기가 무서워서 컴을 켜고 선검기협전을 틀어놓았다. 방과 거실에 불도 켜놓고,
엄마도 좀 그랬는지, 안방에선 티비소리가 들렸다.
동영상 틀어놓고 잠들었는데,
8시30까지 가야할 곳이 있어서 적어도 7시 30분에는 집에서 나가야 하는데,
눈 뜨니 8시 30분..
살다살다 별일이 다 있다.
잠겨있는 현관문 밖에서 문을 잡아당기는 사람이 여자였다지만, 좀 무서웠다.
찜질방에 가기로 했던 엄마가 집에 오셔서 그나마 괜찮았지..
아니였음 나 혼자였을터인데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누구세요~" 하니 아무런 소리가 없길래 다시 자려 했는데,
전구가 다 되어 거의 켜지지 않는 점열등이 켜졌다 꺼지고 누군가 문을 잡아 당기는 소리가 난다.
현관문에 대고 "누구냐니깐요~" 소리를 지르니깐
"저기요 추워서 그러는데 문 좀 열어주세요" 그런다.
황당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내 목소리에 엄마가 잠을 깼는지 무슨일이냐고 물어보길래..
"엄마, 경찰에 신고해~ 밖에서 누가 현관문 잡아 당기고 있어~"하고 안방쪽으로 소리지르니
엄마가 불 좀 켜보란다.
내가 경찰에 신고하라는 소리까지 질렀는데, 아주 크게
그럼에도 계속 문을 잡아당긴다. 밖의 여자..
안방 불을 켜니 엄마가 나와서..
"아가씨, 누군데 남의 집 현관문에 와서 그래요? 대문은 또 어떻게 들어왔어요?"
묻자
"저 oo인데요, 문 좀 열어 주세요. 추워서 그래요" 그러면서 또 문을 잡아당긴다.
한 십여분 문을 계속 잡아당기다가
엄마가 좋게좋게 말을 하자 그여자 가는 듯한 소리가 난다.
확인차 문을 열어보려는 엄마를 말리고선 시계를 보니 새벽 5시 30분이다.
엄마는 나보고 들어가서 자라고 하지만,
잠이 들기가 무서워서 컴을 켜고 선검기협전을 틀어놓았다. 방과 거실에 불도 켜놓고,
엄마도 좀 그랬는지, 안방에선 티비소리가 들렸다.
동영상 틀어놓고 잠들었는데,
8시30까지 가야할 곳이 있어서 적어도 7시 30분에는 집에서 나가야 하는데,
눈 뜨니 8시 30분..
살다살다 별일이 다 있다.
잠겨있는 현관문 밖에서 문을 잡아당기는 사람이 여자였다지만, 좀 무서웠다.
찜질방에 가기로 했던 엄마가 집에 오셔서 그나마 괜찮았지..
아니였음 나 혼자였을터인데 생각만해도 끔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