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년..
2010년 경인년..
내 휴대폰은 201년이다.
201년은 어느 시대인지..
날짜 같은거 잘 보지 않는데..
시간 보려다가
눈에 띄어 찍어놓다.
2010년 경인년..
내 휴대폰은 201년이다.
201년은 어느 시대인지..
날짜 같은거 잘 보지 않는데..
시간 보려다가
눈에 띄어 찍어놓다.
드뎌 또 오고야 말았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다, 망년회다..
슬슬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아침에만 해도 없던 트리가 오후가 되니,
딱~하니..
한 구석에 자리를 잡고 있다.
트리 앞에 서서 사진 찍기들 바쁘다.
그래서 나도 한 컷....
트리만 찍어보다.
일터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사과나무..
그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다.
23일의 하늘은 밋밋하다.
그나저나
청사과와 홍사과가 따로 있는 줄만 알았다.
여태까지는..
"그럼 청고추랑 홍고추도 따로 있게요~"
청사과가 익으면 홍사과가 되는 거란다.
그렇군..
첨엔 사과꽃이 필때까지만해도..
나무가 조금 부실해 보여서 열매가 열릴지 의문이었다.
허나..
탐스럽게 잘 익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