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보다'에 해당되는 글 38건

  1. 2010.01.01 201년..
  2. 2009.12.25 24일.. 2
  3. 2009.12.09 9일의 하늘.. 2
  4. 2009.12.08 눈.. 2
  5. 2009.12.01 12월.. 2
  6. 2009.10.04 4일의 하늘..
  7. 2009.09.29 29일의 하늘..
  8. 2009.09.23 23일의 하늘..

201년..

2010년 경인년..

 

내 휴대폰은 201년이다.

201년은 어느 시대인지..

 

날짜 같은거 잘 보지 않는데..

시간 보려다가

눈에 띄어 찍어놓다.

24일..

쿨쑤마쑤 이브 같은 특별한 날은 밖에 나가지 않는 걸 더 좋아라하는데..
그냥 집에서 혼자라도 먹을거 사다 비디오나 보는 걸 좋아라하는데..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크리스마스 판타지시네마에..

친구 기다리느라 건널목에 서 있는데,
신호가 바뀔때마다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건너다닌다.
초록불이 켜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건너오는 걸 보면 무섭기까지 하다. 역쉬이~ 이런날은 집에 있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
7시 53분에 친구가 도착..
미리 표 2장에 콤보세트 무료권 두장까지 받아놓았기에 영화관에는 차질없이 들어갔지만, 콤보세트를 시간때문에 놓쳤다.

영화를 보고나서 콤보세트를 먹기위해 줄을 섰다.
한장으로 팝콘과 음료 두잔을 먹을 수 있다.
한장을 주고서 팝콘과 음료를 기다리며, 나머지 한장을 뒤에 서있는 여자분께 "이거 쓰세요~" 줬더니
팝콘과 음료를 받고서 갈때까지도 그 여자분 무료권을 들고 아무말없이 멍하니 서있는다.
그게 이상한걸까나..
그냥 버리느니 준건데..

밖에 나오니 사람들이 사진찍기에 바쁘다.
많은 사람들이 휙휙 지나다니는 곳에서 좀 그러지 않을까 싶었는데..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보니 배경이 불빛으로 인해 멋있다. 이래서 사진들을 찍어대나 보다.

친구랑 한산한 가게에서 닭갈비 2인분에 맥주 한병을 마시고 헤어졌다.
오늘같은 날 장사가 잘 되어야 할텐데 손님이 너무 없다.

그리곤..
이모집서 외할머니, 엄마, 이모, 이모큰딸/결혼할 사람(도데체 뭐라 불러야할지..이사람은 나한테 처형이라하는데)이랑
조촐하게 케잌과 술을 사다가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기다.
역쉬이..집에서 조촐하게 있는게 난 더 좋다.
이모는 스카치블루 17년산이 부드럽고 좋다며 즐거이 마시고
난 매화수 한병 반을 마시고
이모 사위는 맥주를 마시고
좋다~

9일의 하늘..

눈..

눈이 내린다. 펑펑
여기저기서 함성이다. 좋아서
강아지 마냥 밖으로 나가 팔벌려 좋아라하며, 사진 또한 찍어댄다.

허나..
난 싫다.
이제 진짜의 싫은 겨울이 되려나부다.

12월..

드뎌 또 오고야 말았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다, 망년회다..

슬슬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아침에만 해도 없던 트리가 오후가 되니,

딱~하니..

한 구석에 자리를 잡고 있다.

트리 앞에 서서 사진 찍기들 바쁘다.

그래서 나도 한 컷....

트리만 찍어보다.

4일의 하늘..

잠실 선착장에서 올려다 본 sky..

29일의 하늘..

SKY Hommage....를 통해 올려다 본 sky

23일의 하늘..

일터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사과나무..

그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다.

23일의 하늘은 밋밋하다.

그나저나

청사과와 홍사과가 따로 있는 줄만 알았다.

여태까지는..

 

"그럼 청고추랑 홍고추도 따로 있게요~"

 

청사과가 익으면 홍사과가 되는 거란다.

그렇군..

첨엔 사과꽃이 필때까지만해도..

나무가 조금 부실해 보여서 열매가 열릴지 의문이었다.

허나..

탐스럽게 잘 익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