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움..
흙을 적시기 위해
화장실을 차지하고 있는 화분들..
화이트의 타일과 묘하게 어울어져
싱그러움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화분으로 인해 화장실이 색다른 공간으로 바뀌었다.
겨울철..
아무리 실내라지만,
참 푸르게 잘 키운 것 같다.
흙을 적시기 위해
화장실을 차지하고 있는 화분들..
화이트의 타일과 묘하게 어울어져
싱그러움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화분으로 인해 화장실이 색다른 공간으로 바뀌었다.
겨울철..
아무리 실내라지만,
참 푸르게 잘 키운 것 같다.
꽃다발도 화분도 좋아하지 않는다.
땅에 뿌리 내리고 잘 살고 있는 것을 왜 굳이 뽑아다가 화분에 심고,
더욱이 줄기를 잘라내어 다발을 만드는지 모르겠다.
엄마는 꽃을 좋아하신다.
그래서 집에 화분 한개 정도는 항상 있는데, 내용물이 시시때때로 바뀐다.
즉, 잘 죽는 다는 거다.
그럼에도 사다가 다시 심기를 반복한다.
집에 화분은 전혀 돌보지를 않는데,
요즘 엄마가 바쁘신 관계로 한달 쯤 내가 화분에 물을 주었다.
한 서너번 주었나..
화분이 시들시들이다.
이것들이.. 내가 물을 주는데 말이다..
에잇~ 모르겠다.. 죽든지 살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