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2.01 싱그러움..
  2. 2013.01.27 화분 물주기..

싱그러움..

 

      

 

 

 

 

흙을 적시기 위해

화장실을 차지하고 있는 화분들..

 

화이트의 타일과 묘하게 어울어져

싱그러움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화분으로 인해 화장실이 색다른 공간으로 바뀌었다.

 

겨울철..

아무리 실내라지만,

참 푸르게 잘 키운 것 같다.

 

 

 

 

 

 

 

 

 

 

 

화분 물주기..

꽃다발도 화분도 좋아하지 않는다.

땅에 뿌리 내리고 잘 살고 있는 것을 왜 굳이 뽑아다가 화분에 심고,

더욱이 줄기를 잘라내어 다발을 만드는지 모르겠다.

 

엄마는 꽃을 좋아하신다.

그래서 집에 화분 한개 정도는 항상 있는데, 내용물이 시시때때로 바뀐다.

즉, 잘 죽는 다는 거다.

그럼에도 사다가 다시 심기를 반복한다.

 

집에 화분은 전혀 돌보지를 않는데,

요즘 엄마가 바쁘신 관계로 한달 쯤 내가 화분에 물을 주었다.

한 서너번 주었나..

화분이 시들시들이다.

이것들이.. 내가 물을 주는데 말이다..

에잇~ 모르겠다.. 죽든지 살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