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한걸음 더 천천히 간다해도 그리 늦는 것은 아냐~..
절대절대 아니당..
하루에 한걸음 늦으면 이틀이면 두걸음이 늦게 된다..
언제나 한박자씩 늦어버린다....
에잇에잇에잇..
카드지갑만 가지고 다니는 터라
장지갑을 정리하는데 지갑지킴이 예전 1000원짜리 뻣뻣한 새돈 5장이 있다.
10년 넘게 써온 지갑 깊숙히 잊고있던 5000원 돈..
뭐할까..
처음으로 복권이란 걸 사볼까.. 생각만 해보곤
그냥 모니터 옆에 놓았다.
졸업증명서를 최대한 빨리 보내달란 말에.. 조금 찝찝하긴 했지만 편하게 하려고 전화로
대학교 로그인 정보인 아이디와 비번을 불러주었다.
결제는 내가 하고 출력은 상대방이 하고..
그런데..
편히 할 생각만 했지.. 개명으로 인한 초본까지 같이 필요하단 걸 생각조차 못했다.
처음 접해보는 일이 아님에도 말이다..
결국은 동사무소에도 가고 우체국에도 가고..
뭔짓인지..
집에서 일 볼때 프린트나 팩스 할때가 가장 귀찮다.
프린트할땐 가기싫은 pc방에 가야하고
팩스는 문구점에 가야한다.
한 장당 최소가 500원..
팩스 보내 볼 곳이 있었는데, 문구점까지 가기 귀찮아서 패스했더니만.
그냥 심심해서 인터넷 검색창에 써본 <팩스보내기>
그랬더니만,
인터넷으로 팩스 보내는게 있다. 사이트를 가입을 해야하지만서도..
에구..참~
세상은 뭐든 알아야 편히 살수있는 법인가 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