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둘레길..
산길은 혼자보단 누군가와 같이 가는게 더 좋다.
그러다보니 번번히 가지 못하게 된다.
봉화산은 봉수대에만 갔다오곤 했었는데, 여기에도 둘레길이 있다길래 혼자임에도 주저없이 길을 나서다.
아무래도 누군가와 같이 가려하다보면 또 가지 못할것 같기에..
길을 잘 모르니 시작점인 중랑구청 뒤에서 하기로 했다.
중랑구청은 많이 다녀보았지만, 바로 뒤에 공원이 있는 건 몰랐었다.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더할나위 없이 좋아 보였다.
공원 위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니 둘레길 시작을 알리는 팻말이 보인다.
5군데의 시작점 팻말이 있다.
길치이면서 맘가는대로 발길을 옮기는 나에게도 쉽게 길을 알수 있도록 많은 표시판이 설치되어있다.
돌.. 바위에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물.. 너무나 맑고 깨끗하다.
길..
의자..
계단..
하늘..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