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종로 5시 모임을 뒤로하고..

잠실 유람선을 타러 가다.
버스 타고 가면서 후회하고 또 후회하고..
어찌나 밀리는지.. 잠실대교에서의 모습은 주차장이 따로 없다.
한 정거장을 가는데 20분도 넘게 걸리니..

엄마는 어제 크리스마스날 유람선을 탔는데,
불꽃축제를 하여 사람도 많고 재미있었다 한다.

초대권이 6장 있어서..
오늘 다같이 타려했는데.. 이렇다저렇다 해서
동생과 동생여친과 나 3명이서 탔다.

7시30분 배는 라이브를 한다.
한시간 반동안 야경을 구경하며 라이브도 들으며 한번 정도 탈 만하다.

한시간 정도 타고 있었을 때 동생이 티켓을 보며 웃는다.
티켓 뒷장에 써있는 문구 중에..
-토요일등 주말은 12시 이전에만 탑승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ㅋㅋㅋ

뭐, 어쩌겠어.. 이미 타고 있는 걸..